딱 이만때쯤 11월 첫째주가 되면 살살 추워진다.
그래서 떠오르는 1998년 11월 첫째주... 그리고 유격훈련...
...
...
흐흥렇헝러헝럴ㅇ렁렁ㅎ얼ㅇㄹ헐엏헝헝
이 당시 군국창일 50주년이 되는 해였다.
문제는 50주년이다보니 군국의날 행사 때문에 훈련이 연기에 연기...
보통 유격훈련은 크던 작던 두번 쪼개서 유격 훈련을 받으니...(뭐 당시 50주년 군국의 날 덕분에 '군기교육대' 입소가 취소되었다능...)
유격훈련이야 뭐 빡세게 받는 부대도 있으니 훈련자체야 그다지...
게다가 당시 상병 때고 병장 달 시점이였는지라 ㅡ ㅡㅋ(대충 대충 받다가 막판에 고참들한테 무지 까였다능...)
(게다가 삽질 부대 본부 중대였서 더 대충 대충...)
근데 왜 악몽이였냐?
첫날 입소 오후에 지랄 맞을 PT시작 '난 상병 말호봉'이라는 깝축거리는
생각을 가지고 깝치다가 타 중대원 조교에게 낙찰~!
'자~! 전방에 있는 웅덩이로 기어갑니다!!'
...
흐흥렇헝러헝럴ㅇ렁렁ㅎ얼ㅇㄹ헐엏헝헝
11월초입니다. 조교님앙~! 썅!
첫날 훈련이 마쳤지만.... 이미 옷은 흙탕물에 속옷까지...
넵~! 300명중에 유일하게 저 혼자만 개울가에서 벗더군요.
그 수만은 시선들.... 부끄~! /////ㅅ////
둘째날도 '난 상병 말호봉~!'
또 흙탕물에 투입!
또 개울가~! //////ㅅ/////
셋째날도 '난 상병 말호봉~!'
님 또 들어가셈~!
/////ㅅ////
아 지저분 한놈들~!
개울가_혼자_전세_낼_기세.jpg

투덜: 춥다~! 11월~!



덧글
제드 2009/11/04 09:59 # 답글
까마귀 목욕하듯 =3
닥슈나이더 2009/11/04 12:40 # 답글
저같은 경우에는....자꾸 그렇게 하면 저 똥물에 들어가게 합니다...
라는 조교의 멘트에...
한번 째려봐 주고...
PT 안하고 바로 들어가서 포복을 했더니....
조교가 쫄아서 바로 그 코스 훈련 열외......
한번은 조교가 까대면서 8번 온몸비틀기를 부분동작으로 시키길래
쉬는시간까지 그대로 FM 대로 해주니까....
간부가 와서 말려주었다능...
아마 조교한테 무슨일 생길듯이 보였던듯.....
저때야... 빼도박도 못하던 1급이었기에 가능했던 일들..ㅠㅠ;;
지금은 군대도 못갈 몸상태...ㅠㅠ;;;
까악이 2009/11/04 14:15 #
에... 지금은 민방위도 귀찮다능...
Nicebug 2009/11/04 18:37 # 답글
95년 11월 군번입니다...ㅋ혹한기 훈련을 3번이나.... ㅜㅜ
도오 2009/11/04 22:44 # 답글
첫유격 올뺌이 번호순이 짬순이라서 올뺌이번 1에 가까우면 슬렁슬렁;;아~ 두번째 유격 기대했는데
번호 랜덤.............. 안습
화생방 이전 유격보다 10배빡샘..
정화통 빼고 pt할줄이야.....................
당시 조교 재미있다고 막했다고함............이런 ㅅ............